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의 집을 철거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마지못해 통영에 있는 할머니의 병원을 찾은 ‘수연’. 7년 만에 만난 ‘수연’과 할머니 ‘영순’은 오래전 실종된 엄마 ‘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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